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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랑메종 파리 제로
2014년 파리. 그 해의 미슐랭 결과를 알리는 전화 한 통이 레스토랑 [에스코피유]에 울린다. 결과에 초조해진 오너셰프 오바나 나츠키는 동료이자 웨이터인 쿄노 리쿠타로에게 「당장 미슐랭 쓰리스타 쉐프로 손색없는 파티시에를 데리고 와라」 라고 재촉한다. 무리한 요구이지만, 쿄노는 분주히 파티시에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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